아름다운 글

사랑과 우정에 대하여...

다사랑[나비친구] 2014. 2. 2. 12:55

사랑에 대하여...아잉2

사랑이 그대들을 손짓해 부르거든 그를 따르십시오.

비록 그의 길이 힘들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들을 감싸안으면 그에게 몸을 맡기

십시오.

비록 그 날개속에 숨겨진 칼이 그대들에게 상처를 입힐

지라도.

사랑이 그대들에게 말하면 그를 믿으십시오.

비록 그의 목소리가 북풍이 정원을 휩쓸어 폐허로 만들

그대들의 꿈을 산산이 부숴버릴지라도.

 

사랑은 그대들에게 왕관을 씌워주지만

고통의 가시관을 씌우기도 합니다.

사랑은 그대들을 자라게 하지만

그대들의 가지를 쳐내기도 합니다.

사랑은 그대들의 꼭대기로 올라가

햇살을 받으며 하늘거리는

그대들의 가장 연한 가지를 어루만져주지만

그대들의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

뽑힐 것도로 뿌리를 흔들어대기도 합니다.

 

우정에 대하여...오케이2

그대들의 친구는

그대들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존재입니다.

친구는 사랑으로 씨를 뿌리고 감사함으로 거두어들이는

그대들의 밭입니다.

 

또한 친구는 그대들의 식탁이며 따뜻한 난로입니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배고플 때 그에게 가며,

평온함이 필요할 때 그를 찾기 때문이지요.

 

그대들의 친구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땐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래'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억누루지 마십시오.

또한 그가 말이 없을 때에도

그대들은 그의 가슴이 말하는 소리에

가슴으로 귀 기울이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말이 없어도, 우정 속에서는

모든 생각, 모든 욕망,모든 기대가

서로 인정해주기를 요구하지 않고

기쁨으로 태어나 함께 나누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언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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