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낙안읍성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30에 위치한 낙안읍성에 도착했습니다.

온천을 갔다가 와서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입장은 가능하더라구요.

정원 워케이션 이용객은 순천패스로 입장료 4천원은 무료~~~^^

석양에 물들어가는 낙안읍성의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풍경하나하나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예전에 왔을때 사람이 너무 많았었는데 그때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낙안읍성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처음이랍니다.

서서히 석양이 내려앉는 풍경들이지요.^^

어디를 담아도 아름다운 석양 그 자체지요.

관아에는 아무도 없어요.

죄인들이 그 죗값을 받던곳...^^

사또가 머문공간에 잠시 나도 동화되어봅니다.

장독대~~~♡

박물관 문이 열려있어서 관람을 했답니다.

조용한 낙안읍성에 옛스러움 가득입니다.

6시까지인데 이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인지 나가고 싶을때 가라고 하시는 너그러운 배려를 받았답니다.

1983년 6월14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하지요.

낙안읍성의 안과 밖에는 200여명이 거죽하여 살고 계셔요.

옛 모습을 그대뢔 보존하며 108세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있어요.

시끌시끌했던 주막도 고요함을 되찾았네요.

체험할수 있는 곳도 있는데 우린 시간이 너무 늦어서 통과~~~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양식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 늦은 입장으로 못보았지요.

1937년 일본군이 침입하자 김빈길이 의병을 일으켜 처음 토성을 쌓았고 1626년 임경업이 낙안군수로 부임했을때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하였다고 합니다.

총길이 1420m, 높이4m, 너비3~4m

자연석을 이용하여 견고하게 쌓아 끊어진 곳이 없이 웅장한 이 길을 걸어봅니다.

바람은 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네요.

내가 지금 이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는건 축복이겠지요.

낙안읍성에서 제일 예뻤던 풍경이였지요.♡

아직 감이~~~^^

인증샷은 남겼답니다.^^